Dictionary · Brand & Model

브랜드 · 모델 사전

브랜드로 추천하면 안 됩니다. 같은 브랜드 안에 정반대 실루엣이 있어요 — 풀카운트 1101은 스트레이트인데 0105는 와이드고, 오어슬로우 107은 슬림인데 101은 루즈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리뷰를 훑어 브랜드 11곳 · 모델 46개를 정리했습니다.

01 실루엣으로 찾기

넉넉한 순으로 정렬했습니다. 추천할 때는 여기서 실루엣을 먼저 고르고 브랜드를 나중에 정하는 게 맞습니다.

실루엣브랜드모델밑위국내가
와이드더 플랫헤드FN-D111미들49.8만~
와이드사무라이S310XX하이46.2만~
와이드슈가케인웨이스트 오버올 와이드하이33.8만~
와이드아나크로놈AN433 와이드 5P하이25.1만~
와이드아나크로놈AN433-W 에이징 와이드하이33.5만~
와이드아나크로놈AN433-R 리메이크 와이드하이53.9만~
와이드오어슬로우그랜드 대드핏하이47.5만~
와이드오어슬로우100 슈퍼 대드하이45.5만~
와이드제라도313XX (55 데님)하이39.8만~
와이드페로우즈500SW하이35.8만~
와이드페로우즈451SW미들
와이드풀카운트0105 / 0105XX하이37.8만~
배기시오타배기 5포켓하이30.7만~
스트레이트더 플랫헤드3005미들~하이
스트레이트더 플랫헤드FN-8005미들52.8만~
스트레이트본쿠라본쿠라 XX하이58.8만~
스트레이트본쿠라본쿠라 신치백하이60.8만~
스트레이트사무라이S510XX하이47.8만~
스트레이트사무라이S5000VX로우46.2만~
스트레이트슈가케인1947 모델하이28.8만~
스트레이트슈가케인1966 모델미들
스트레이트슈가케인하와이 (19oz)하이
스트레이트슈가케인오키나와 (14oz)미들
스트레이트시오타뉴 스트레이트 5포켓미들43.8만~
스트레이트오어슬로우101 대드핏하이36만~
스트레이트오어슬로우105 스탠다드미들45.5만~
스트레이트오어슬로우66미들
스트레이트웨어하우스Lot 800XX하이42.9만~
스트레이트웨어하우스Lot 1001XX미들~하이
스트레이트웨어하우스Lot 1101미들42.9만~
스트레이트웨어하우스Lot 1105미들47.9만~
스트레이트제라도301XX (Age of Longing)하이43.8만~
스트레이트제라도301EXX 블랙태그하이49.8만~
스트레이트페로우즈421SW미들
스트레이트풀카운트1101 / 1101XX미들42.8만~
테이퍼드본쿠라본쿠라 66미들58.8만~
테이퍼드본쿠라본쿠라 Z미들
테이퍼드사무라이S710XX미들
테이퍼드시오타와이드 테이퍼드 5포켓하이30.7만~
테이퍼드시오타뉴 테이퍼드 5포켓미들43.8만~
테이퍼드아나크로놈CONTEXT-001 레귤러 테이퍼드미들31.5만~
테이퍼드풀카운트1110 / 1110XX미들
슬림더 플랫헤드3009미들
슬림오어슬로우107 아이비핏미들41.3만~
슬림풀카운트1108 / 1108XX미들
슬림풀카운트1109 / 1109XX로우

02 브랜드별

풀카운트

Full Count1992 · 오사카

짐바브웨 롱스테이플 오가닉 코튼 100%를 일본 최초로 쓴 브랜드. 오카야마 셔틀 직기로 짜고, 실 자체에 신축성이 있어 생지인데도 부드럽게 시작합니다. 논산포라 개체 편차가 2~3cm 나는 게 정상이에요.

원단13.7 / XX 15.5oz · 논산포라이즈드
수축첫 세탁 8~10%
번호 읽는 법앞자리가 핏 — 0105 와이드 · 1101 미들 · 1108 슬림 · 1109/1110 슬림 테이퍼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0105 / 0105XX와이드하이1995년 출시, 짐바브웨 코튼을 처음 쓴 모델. 구 명칭 1953 MODEL. 리바이스 501XX 1947 복각에 가깝고 앞뒤 밑위 차를 키워 힙에 걸칩니다. 라인업 중 가장 넉넉해 거의 모든 체형을 받습니다37.8만~
1101 / 1101XX스트레이트미들창업 때부터의 스테디. 0105보다 슬림하고 1108보다 넉넉한 중간값. 약간의 테이퍼. 백요크에 슬럽사42.8만~
1108 / 1108XX슬림미들좁은 다리에 뚜렷한 테이퍼. 풀카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표준 컷
1110 / 1110XX테이퍼드미들허벅지는 넉넉한데 아래로 강하게 좁아집니다. 허벅지 굵고 종아리 가는 체형에 최적
1109 / 1109XX슬림로우좁은 톱블록에 공격적 테이퍼. 마른 사람용

웨어하우스

Warehouse & Co1995 · 오사카

자체 원단 배너(Banner) 데님이 핵심. 불균일한 실을 구형 직기로 느리게 짜서 전전(戰前)·중세기 원단 특유의 슬럽하고 거친 표면을 냅니다. 스티치 수까지 맞추는 고증으로 유명해요.

원단13.5oz · 논산포(1001XX) / 원워시
수축허리 1.5~2인치 · 기장 2~3인치
번호 읽는 법Lot 번호가 복각 연대 — 800XX 1930~40s · 1101 1950s · 1001XX 플래그십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Lot 800XX스트레이트하이1930~40년대 프리워 복각. 하이라이즈에 약간 테이퍼. 가장 아카이브에 가까운 모델이면서 의외로 현대적인 슬림함42.9만~
Lot 1001XX스트레이트미들~하이플래그십. 13.5oz 아메리칸 코튼 논산포 배너 데님. 레귤러 스트레이트에 약간의 테이퍼
Lot 1101스트레이트미들1950년대 컷. 체인스티치 헴. 웨어하우스의 표준값42.9만~
Lot 1105스트레이트미들1101보다 넉넉한 쪽47.9만~

오어슬로우

orSlow2005 · 효고

고증보다 입기 편함을 택한 브랜드. 셀비지와 논셀비지(90년대풍, 더 부드러움) 두 가지 원단이 있고, 105와 107은 같은 원단·같은 톱블록에 다리 테이퍼만 다릅니다.

원단13.5oz · 원워시 중심
수축원워시라 수축 적음
번호 읽는 법넉넉한 순 — 그랜드대드 > 100 > 101 > 105 > 66 > 107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그랜드 대드핏와이드하이1930년대 워크웨어. 테이퍼 없이 통으로 떨어집니다47.5만~
100 슈퍼 대드와이드하이101보다 더 넓고 헐렁. 90년대 오버사이즈45.5만~
101 대드핏스트레이트하이90년대 루즈. 넉넉한 허벅지에 스트레이트36만~
105 스탠다드스트레이트미들라인업의 중심. 빈티지 501 기반, 테이퍼 최소. 부츠도 편하게 들어갑니다45.5만~
66스트레이트미들1960년대 컷. 105와 107 사이
107 아이비핏슬림미들아이비리그 무드. 허벅지가 슬림하고 테이퍼가 뚜렷. 슬림하지만 스키니는 아님41.3만~

사무라이

Samurai Jeans1997 · 오사카

거친 실과 깊은 인디고. 15~21oz 헤비 데님이 주력이라 각오하고 사야 합니다. 국내 중고 매물이 거의 없어 중고 대기가 의미 없어요.

원단15 / 17 / 19 / 21oz · 생지 중심
수축헤비 생지, 수축 큼
번호 읽는 법번호가 곧 핏 — 310 슈퍼와이드 · 510 릴랙스드 · 5000 66기반 · 710 슬림. 앞에 0이 붙으면 15oz 텍사스 코튼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S310XX와이드하이슈퍼 와이드. 라인업에서 가장 넓습니다46.2만~
S510XX스트레이트하이릴랙스드 스트레이트. 하이라이즈47.8만~
S5000VX스트레이트로우66 모델 기반. 스트레이트에 로우라이즈46.2만~
S710XX테이퍼드미들슬림 테이퍼. 사무라이에서 가장 좁은 축

슈가케인

Sugar Cane1965 · 도쿄 · 토요

사탕수수 섬유를 면에 섞어 실을 뽑습니다. 그래서 슬럽이 생기고 세로로 떨어지는 페이드가 나와요. 로프 염색으로 심이 희어 대비가 강합니다. 오사카 파이브보다 14년 앞선 최고참.

원단14 / 14.25 / 19oz · 원워시 · 생지
수축모델별 상이
번호 읽는 법연대 복각(1947·1966) + 원단 시리즈(하와이·오키나와)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1947 모델스트레이트하이1947년 501XX 컷. 테이퍼가 거의 없는 곧은 다리. 히든리벳·도넛버튼까지 재현28.8만~
1966 모델스트레이트미들1966년 컷. 1947보다 정리된 실루엣
하와이 (19oz)스트레이트하이사탕수수 비율이 높은 19oz 헤비. 텍스처가 굵고 페이드가 극적
오키나와 (14oz)스트레이트미들미드웨이트라 빨리 길듭니다. 세로 페이드는 그대로
웨이스트 오버올 와이드와이드하이13oz 와이드 레그33.8만~

페로우즈

Pherrow's1991 · 도쿄

하라주쿠 아메토라 개척자. 창업자가 복제 그 자체에 싫증을 내면서 원본의 뼈대만 가져오고 자기 해석을 얹는 쪽으로 틀었습니다. 노란 셀비지 이어가 표식이에요.

원단13.5oz · 원워시 중심
수축원워시 기준
번호 읽는 법500 > 451 > 421 순으로 넓습니다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500SW와이드하이1920년대 워크팬츠 기반. 라인업에서 가장 넓은 루즈핏. 페로우즈에서 유일하게 크로치 리벳이 있습니다35.8만~
451SW와이드미들와이드 스트레이트. 헤링본 트윌 포켓백에 흑화 금속 버튼
421SW스트레이트미들클래식 스트레이트. 무릎 아래 최소 테이퍼. 헤비 플란넬 포켓백과 일부러 짝이 안 맞는 버튼(WWII 물자부족 재현)

시오타

CIOTA2019 · 오카야마

방적부터 봉제까지 전부 자사에서 합니다. 초장섬유 수빈(Suvin) 코튼을 써서 실크 같은 광택과 캐시미어 같은 촉감이 나요. 경사는 인디고 슬럽사, 위사는 수빈 코튼이라 드레이프가 좋습니다. 생지 특유의 뻣뻣함이 적은 편.

원단13.5oz · 원워시
수축원워시라 적음
번호 읽는 법실루엣 이름이 그대로 모델명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배기 5포켓배기하이90년대 배기 무드. 넉넉하게 떨어집니다30.7만~
와이드 테이퍼드 5포켓테이퍼드하이넉넉한 허벅지에서 발목으로 좁아짐30.7만~
뉴 스트레이트 5포켓스트레이트미들1970년대 빈티지 밸런스. 다소 두꺼운 크로치에서 밑단까지43.8만~
뉴 테이퍼드 5포켓테이퍼드미들스트레이트에서 테이퍼를 더한 쪽43.8만~

아나크로놈

Anachronorm일본

생지 브랜드가 아니라 가공이 핵심입니다. 11.5oz에 7×10 불균일사를 쓰고, 에이징 가공으로 아타리를 실감나게 미리 만들어둡니다. 패턴을 정교하게 다듬어 넉넉하되 배기하지 않아요. 국내 편집숍 5곳이 취급해 접근성이 가장 좋습니다.

원단11.5oz · 에이징 가공
수축가공품이라 수축 적음
번호 읽는 법AN433 = 와이드 / CONTEXT = 테이퍼드 서브라벨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AN433 와이드 5P와이드하이기본 와이드. 넉넉하되 정돈된 인상25.1만~
AN433-W 에이징 와이드와이드하이에이징 가공 버전. 아타리가 미리 들어가 있습니다33.5만~
AN433-R 리메이크 와이드와이드하이리페어·리메이크 요소가 더해진 상위 라인53.9만~
CONTEXT-001 레귤러 테이퍼드테이퍼드미들1985년 리바이스 550 기반. 리바이스가 이어드에서 이어마크로 넘어가던 시기를 재현31.5만~

더 플랫헤드

The Flat Head일본

빠르고 대비가 강한 세로 페이드로 이름을 냈습니다. 구형 셔틀 직기로 짠 14.5oz Pioneer 원단이 주력이고, 주머니를 두 번 박습니다 — 먼저 폴리코튼 실로 강도를, 그다음 수축하는 면실로. 그 퍼커링이 페이드를 촉진해요.

원단14.5 / 18oz · 생지 · 원워시
수축생지는 수축 있음
번호 읽는 법3XXX 시리즈가 본류 — 3005 스트레이트 · 3009 슬림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3005스트레이트미들~하이무릎 아래 약간 테이퍼. 여유가 있어 엔지니어 부츠가 들어갑니다
3009슬림미들3005보다 슬림하지만 밑단은 부츠를 받습니다
FN-D111와이드미들14.5oz 와이드 스트레이트49.8만~
FN-8005스트레이트미들18oz 헤비. 레귤러 스트레이트52.8만~

본쿠라

BONCOURA2011 · 오사카

창업자 모리시마가 수백 벌을 직접 입어본 끝에 가장 세련된 실루엣만 골라 만든 브랜드. 구형 전용 역직기로 하루 30m — 청바지 열 벌 분량만 짭니다. 원면 산지·꼬임·순수 인디고까지 따지고, 가능한 한 가장 진하게 염색해요. 오리지널 66이 폴리코어 실을 쓰는 것과 달리 100% 면실로 봉제합니다.

원단15oz · 원워시
수축원워시 기준
번호 읽는 법XX = 클래식 스트레이트 / 66 = 약간 테이퍼 / Z = 지퍼 테이퍼드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본쿠라 XX스트레이트하이클래식 스트레이트. XX 특유의 거친 느낌은 남기되 다듬었습니다58.8만~
본쿠라 66테이퍼드미들약간의 테이퍼. 뒷모습 힙 라인이 우아하게 보이도록 수없이 샘플을 고쳤다고 합니다58.8만~
본쿠라 신치백스트레이트하이허리 뒤 신치백이 달린 모델60.8만~
본쿠라 Z테이퍼드미들지퍼 플라이 스트레이트 테이퍼드

제라도

Jelado2005 · 일본

창업자 고토 요헤이가 프로 킥복서 출신이자 방대한 빈티지 컬렉터. 1930~70년대를 연식에 매이지 않고 폭넓게 다룹니다. 대표작 라인은 'Last Resort' 데님으로 짓습니다.

원단—oz · 생지 중심
수축생지 기준
번호 읽는 법301 = 기본 / 313 = 허벅지가 훨씬 넓음
모델실루엣밑위특징국내가
301XX (Age of Longing)스트레이트하이1950년대 초 501XX 정밀 복각. 하이라이즈에 허벅지 여유, 무릎 아래 완만한 테이퍼43.8만~
313XX (55 데님)와이드하이301XX보다 허벅지가 훨씬 넓고 밑단 폭도 완전히 다릅니다39.8만~
301EXX 블랙태그스트레이트하이상위 라인. 빈티지 피니시49.8만~

03 조사하면서 바로잡은 것

제가 처음에 태깅한 실루엣이 여러 개 틀렸습니다.
사무라이 S5000을 슬림으로 봤는데 실제로는 66 기반 스트레이트 로우라이즈입니다. 진짜 슬림은 S710이고요
페로우즈 500SW를 스트레이트로 봤는데 라인업에서 가장 넓은 루즈핏입니다
풀카운트 1108이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데 제 목록에 아예 없었습니다
풀카운트 1110은 허벅지가 넉넉하고 아래로 강하게 좁아져서, 허벅지 굵고 종아리 가는 체형에 최적인데 빠져 있었습니다
번호 읽는 법이 브랜드마다 있습니다. 사무라이는 앞자리가 핏이고 0이 붙으면 15oz 텍사스 코튼입니다. 풀카운트는 0105·1101·1108 순으로 좁아지고, 오어슬로우는 100→101→105→107 순으로 좁아져요. 이걸 알면 모델명만 보고 실루엣을 압니다.
수축은 논산포에서만 계산합니다. 풀카운트는 논산포라 첫 세탁에 8~10% 줄고, 웨어하우스 1001XX는 허리 1.5~2인치 · 기장 2~3인치를 잡으라고 공식 안내합니다. 반면 오어슬로우·시오타·아나크로놈은 원워시나 가공품이라 그대로 사면 됩니다.